구미 박정희 역사 자료관·성리학 역사관, 문체부 공립박물관 인증

구미 성리학 역사관 전경(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11.26/뉴스1
구미 성리학 역사관 전경(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11.26/뉴스1

(구미=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역사 자료관과 성리학 역사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심사'에서 첫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은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 평가 등을 거치며, 평가 항목은 설립 목적 달성도, 자료수집·관리도, 공적 책임 등 18가지로 구성돼 있다.

역사 자료관은 지난 2021년 개관 뒤 기획전시와 전시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해 왔으며, 성리학역사관은 2020년 개관해 조선 성리학의 뿌리를 기리고자 세워져 구미 최초로 1종 전문박물관으로 지정됐다.

두 역사관은 역사 자료 발굴과 현대적 해석을 녹인 전시품을 구성하고 참여형 콘텐츠를 꾸준히 운영해 오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두 박물관의 인증은 지역의 역사·문화가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살아있는 교육 공간으로 자리했다는 증거"라며 "꾸준한 연구 기반 강화와 콘텐츠 확장으로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