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 직업계고 취업률 67.8% '전국 1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교육청은 올해 2월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이 67.8%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대구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은 67.8%로 전국 평균 55.2%보다 12.6%P 높았으며, 전년(65.3%) 대비 2.5%P 상승했다.

대구교육청은 "전국 평균 취업률은 55.2%로 지난해 대비 0.1%P 소폭 하락했지만, 대구는 2.5%P 올라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의 성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대구는 또 진로 미결정자 비율이 13.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희망하는 분야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