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인성·디지털·놀이정책 통합 점검…"현장 만족도 95%"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운영 만족도 조사,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와 시행계획 달성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추진한 인성교육은 교육과정 기반 인성교육 97.6%, 인성 친화적 학교 환경 95.73%, 교육공동체 참여 인성교육 96.75% 등 전 분야에서 95% 이상 성취율을 기록했다.
이들 조사에는 학생 1만 961명, 학부모 4393명, 교원 2472명 등 1만 782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동아리·자치 활동과 '바른 말 고운 말 운동'이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내년 희망 프로그램으론 체육·예술교육과 '도전, 꿈 성취 인증제'를 가장 많이 택했다.
학부모들은 학교폭력예방교육·예절교육 효과를 높게 평가했고, 교원들은 가정 연계 인성교육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놀이권은 AI 시대에도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학생의 권리"라며 "현장 목소리를 정확히 반영해 학생 중심 놀이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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