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6개월 연속 기준치 웃돌아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하며 6개월째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2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3으로 전월(105.9)보다 1.4p 상승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 6월 회복한 기준치(100)도 6개월 연속 넘겼다.

이 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서민 가계 재정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94)과 생활형편전망(97)은 전월 대비 각각 1p 하락했으나, 가계수입전망(101)과 소비지출전망(110)은 2p와 1p 상승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현재경기판단(88)과 향후경기전망(94), 취업기회전망(87), 임금수준 전망(123)이 각각 전월 대비 3p, 6p, 1p, 1p 개선됐다.

현재 가계저축(98)과 현재 가계부채(98)는 전월 대비 각각 1p 상승했으며, 가계저축전망(99), 가계부채전망(97)은 변동이 없었다.

주택가격 전망(117)과 물가수준 전망(143), 금리수준 전망(97)은 각각 2p, 1p, 5p 상승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