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프랑스·스웨덴과 방폐물 관리 협력 협약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스웨덴 SKB, 프랑스 ANDRA와 방사성폐기물 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KB, ANDRA는 방폐물 관리 사업자다.
공단에 따르면 스웨덴은 1985년부터 오스카샴 지역에서 중앙집중식 습식 저장시설을 운영하며 각 원전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하고 있으며, 올 1월부턴 포스마크 지역에 고준위 방폐물 최종 처분시설을 건설 중이다.
프랑스는 2006년 방사성폐기물 등 관리계획법 수립에 이어 2016년 국가 방사성물질 및 폐기물 관리계획에 따라 처분시설 확보를 추진, 2010년 뫼즈와 오트마른 경계를 처분시설 부지로 선정해 처분시설 건설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스웨덴 SKB와는 사용후핵연료 부지 선정과 수용성 확보, 중간 저장시설 운영 경험, 해상 운반 안전성 확보 방안, 처분 시스템 개념과 설계기술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프랑스 ANDRA와는 방폐물 관리 계획, 처리기술과 매립형 처분시설 설계 등 방폐물 관리 사업 전반에 필요한 지식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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