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산 은행나무숲 개장…"낙동강 생태·레저 관광 명소로 조성"

21일 이남철 고령군수가 다산면 좌학리에서 열린 '다산 은행나무숲' 개장식에서 내빈들과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고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1일 이남철 고령군수가 다산면 좌학리에서 열린 '다산 은행나무숲' 개장식에서 내빈들과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고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고령=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고령군은 다산면 좌학리에서 '다산 은행나무숲' 개장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은 '대구-광주 연계 협력권 발전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된 '바래미 생태레저단지 조성사업' 중 하나다.

총면적 34만 500㎡의 은행나무숲에는 초화원, 억새 군락지, 커뮤니티 쉼터, 피크닉장, 강변 산책로 등 다양한 자연 체험 및 휴식 시설이 조성됐다.

특히 지난달 개장한 6만㎡ 규모의 코스모스 화원이 큰 화제를 모며 많은 방문객이 유입됐고, 현재 은행나무가 절정에 달하면서 가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낙동강의 생태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