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최우선"…10개 학교 공사현장 점검

경북교육청이 학교 공사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 10곳에서 안전 점검을 벌였다.(경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경북교육청이 학교 공사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 10곳에서 안전 점검을 벌였다.(경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학교 공사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 10곳에서 안전 점검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점검에서 안전난간 보완, 낙하물 위험 방지, 전기 분전함 접지, 임시 소방시설·소화기 추가 배치, MSDS 게시, 개인 보호구 착용 지도, 위험성 평가 시행, 사다리 방호 조치 등 52건에 대해 개선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점검은 2022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 시행에 따라 종사자의 안전보건 의무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중대재해예방안전단 사업으로 진행됐다.

중대재해예방안전단은 상황총괄반, 시설전담반, 전문가 자문단, 현장지원반 등으로 구성된 안전 전담 조직이다.

임종식 도교육감은 "중대재해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중심 안전 점검을 강화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