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도민이 체감해야 진짜 개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 위원장.ⓒ News1 김대벽기자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 위원장.ⓒ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의회는 19일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의 민생경제·산림환경·건설소방·교육·농수축산해양 분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날 기획조정실과 미래전략기획단 등을 상대로 출자·출연기관의 경영 부진과 무분별한 위탁 구조, 5극3특 전략 대응 미흡, 도청신도시 투자 불확실성 등을 지적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산림관광 인력 확충, 소나무재선충 방제 한계, 산림바이오매스발전소 부작용 등을 지적하고 기후테크 기업 유치, 환경개선부담금 체납 대책 등을 요구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건설경기 침체 대응,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확대, 소방조직 지휘체계 개편을 요구하고 도로 과적 단속 강화, 무인점포 화재 안전, 소방공무원 숙소·심리치유 지원,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 확충 등을 주문했다.

교육위원회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 과정에서의 의견 수렴, 시험지 유출과 운동부 폭행 재발 방지, 기초학력 부진 학생 지원 강화 등을 지적했다.

농수산위원회는 농어촌기본소득·농어민수당의 시·군 재정부담 완화, 울릉항로 대체 항로 부재, 노후 선박 문제, 독도재단 운영 부진 등을 지적하고 근본적인 혁신을 촉구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