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재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문체부 우수사례 2년째 선정

경북문화재단의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정책 우수사례로 2년 연속 선정됐다.(경북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경북문화재단의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정책 우수사례로 2년 연속 선정됐다.(경북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문화재단은 19일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 지역문화정책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 접근성이 낮은 주민도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경북 각 지역의 문화 자원을 활용해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곳곳으로 배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예천·문경·상주·성주·청송·의성·영천·청도·김천 등 9개 지역에서 54차례, 올해는 영천·의성·봉화·영양·안동·울릉·영덕·울진·고령·청도·예천·청송 등 12개 지역에서 96차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올해 대표 프로그램은 울릉 ‘섬마을 문화연락선’, 영덕 ‘문화로 블루로드’, 봉화 ‘봉화로운 문화극장’, 영양 ‘영양가득 문화배달’, 안동 ‘문화과식&페스탈’, 고령 ‘문화로 대가ya!’, 청도 ‘주렁주렁 문화마을’ 등이다.

최종수 문화예술진흥원장은 "도민과 기초문화재단, 지역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에 2년 연속 큰 성과를 거뒀다"며 "문화환경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