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추돌 화재 중부내륙고속도 고령2터널 일부 구간 통행 재개

(고령=뉴스1) 정우용 기자 = 화물차 추돌사고로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됐던 경북 고령군 성산면 오곡리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2터널의 일부 구간 통행이 재개됐다.

이날 낮 12시34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58㎞ 지점 고령2터널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화물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추돌한 화물차에 불이 나 전소됐다.

사고로 불이 난 화물차의 운전자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불은 소방 당국이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오후 1시47분쯤 진화했다.

사고 수습으로 전면 통제됐던 양방향 도로는 오후 1시53분쯤 안전 조치를 마쳐 창원 방향 2개 차선과 양평 방향 1개 차선의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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