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2개월 연속 상승…8개월째 기준치 상회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반등했다.
17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올 10월 대구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월(108) 대비 1.3p 오른 109.3으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 3월(100.2) 회복한 기준치도 8개월 연속 웃돌았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3,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5.5로 전월 대비 각각 1.6p, 1.2p 올라 상승세가 2개월째 이어졌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뜻한다.
대구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10월 주택 매도·매수 현황을 보면 매도 문의가 전체의 76.5%였고, 매수 문의는 4%에 그쳤다. 전세 주택 임차 문의는 25.9%, 임대 문의는 24%였다.
주택 매매는 '증가했다' 15.6%, '감소했다' 27.4%로 전월 대비 각각 9.9%p, 3.9%p 늘었다.
10월 대구의 주택가격 수준에 대해선 '낮아졌다'는 응답이 25%로 '높아졌다'(12.2%)보다 많았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