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저온 물류창고 화재 12시간 만에 진화…건물 2동 전소

16일 오전 7시10분쯤 경북 칠곡군 지천면의 저온 식품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하고 있다. (경북 소방본부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16일 오전 7시10분쯤 경북 칠곡군 지천면의 저온 식품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하고 있다. (경북 소방본부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지난 16일 오전 7시 10분쯤 경북 칠곡군 지천면의 저온 식품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불이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같은 날 오전 7시 3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대와 인력 60명을 투입, 12시간 만인 오후 7시 5분쯤 불길을 잡았다.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불로 3층 창고건물 1동과 인접 창고 1동이 전소됐다. 또 집기와 비품 등이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