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102주 연속↓…전셋값은 7주째↑

시·도별 11월 둘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도별 11월 둘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02주 연속 내리고 전셋값 오름세는 계속됐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03% 떨어져 2023년 11월 셋째 주(-0.01%) 시작된 하락세가 102주째 이어졌다.

매매가 하락은 서구(-0.12%)와 달서구(-0.09%), 북구(-0.03%)에서 두드러졌다. 수성구(0.03%)는 2주 연속 상승했고, 중구(-0.01%)는 5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올라 9월 넷째주(0.01%)부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셋값 상승 폭은 동구(0.10%)와 중구·수성구(0.06%), 달서구(0.02%) 순으로 컸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