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라한호텔, 울릉도 수능생 25명에 한우불고기 도시락 제공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1일 포항 라한호텔이 울릉고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전날 정기여객선으로 포항에 온 울릉도 수능 수험생 25명은 경북교육청이 마련한 포항 라한호텔에 머물고 있다.
호텔 측은 학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준비하도록 4층 연회장을 통째로 자습 공간으로 내줬다.
또 시험일에는 한우 소불고기, 계란말이, 미소 된장국 등으로 구성된 점심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한호텔 포항점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호텔 전 직원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도 이날 수험생들을 찾아 선물을 나눠주며 응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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