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 기간' 운영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치러진 지난 9월3일 대구 중구 경북여고에서 3학년생이 수험생 정보를 적고 있다. 2025.9.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치러진 지난 9월3일 대구 중구 경북여고에서 3학년생이 수험생 정보를 적고 있다. 2025.9.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학년말 자기 주도적 진로 역량을 키우고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 학년말 학사 운영 및 학생 안전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방안엔 교과·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프로그램 운영, 출결 관리 강화, 학생 안전 특별 기간 운영, 생활지도 강화 등 내용이 포함돼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별 상황을 고려해 학습자 수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진로·진학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능일인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해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음주·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무면허 운전 근절 등에 나설 예정이라고 도교육청이 전했다.

도교육청은 위(Wee) 센터와 지역사회 기관을 연계한 학생의 심리·정서 지원과 상담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