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온누리상품권 8억2000만원 환급…"49억 소비 견인"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지난 9월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시행한 'K-온누리 패스사업'에 5만 115명이 참여해 8억 2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20%, 최대 14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것으로 행사 기간 새마을중앙시장의 1인당 소비 금액은 9만1005원, 문화로는 11만 8158 원으로 나타났다. 또 1인당 환급 금액은 새마을중앙시장 1만 5398원, 문화로 1만 7360원이었다.
두 상권의 직접 소비 금액은 49억 8000만 원에 이르며, 이에 따른 경제 유발효과는 투입 예산 대비 10배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김장호 시장은 "온누리 패스가 시민 혜택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대표 지역경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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