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30주년' 대구 이월드, 빛의 향연 '일루미네이션' 15일 개막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겨울축제 '이월드 일루미네이션'을 개최한다. (이월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겨울축제 '이월드 일루미네이션'을 개최한다. (이월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개장 3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빛의 향연과 크리스마스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 겨울 축제 '이월드 일루미네이션'을 개최한다.

11일 이월드에 따르면 '토이랜드 캐롤 셀러브레이션'을 주제로 하는 올해 행사는 장난감 가게의 장난꾸러기 캐릭터들이 멋진 크리스마스를 만든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행사 개막일인 15일엔 산타와 토이들이 함께하는 점등식 '라이츠업 더 셀러브레이션 비긴즈'와 83타워를 상징하는 불꽃쇼 '세기 인더 스타즈드'가 이월드 개장 30주년을 장식한다.

내년 2월까지 주말과 12월 24~25일 진행되는 일루미네이션 콘텐츠로는 남녀노소와 가족 등 누구나 좋아하는 풍성한 소공연과 캐릭터 포토타임 등을 선보인다.

올해 일루미네이션에선 이월드 전체가 빛으로 장식된다. 중앙광장에는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옷을 갈아입은 토피어리 프렌즈가 함께하고, 정문 스테이션과 하트 광장, 판타지로드, 다이내믹힐 등 테마파크 곳곳에선 빛과 함께하는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전망대 패키지' 종일권(2만 4500원)과 야간권(1만 7500원)을 특가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월드 관계자는 "수험생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아름다운 빛과 공연을 즐기며,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