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X 개관 앞둔 포항시, 유럽 컨벤션센터 찾아 벤치마킹
유엔산업개발기구 등 방문해 국제회의 유치 홍보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개관을 앞두고 경북 포항시 대표단이 유럽 주요 도시 컨벤션센터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유엔산업개발기구, 세계철강협회 등 국제기구와 산업기관을 찾은 데 이어 오스트리아 빈,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컨벤션시설 등지에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홍보와 국제회의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표단은 오스트리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컨벤션 복합시설인 빈 컨벤션센터에서는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받았고, 코트라(KOTRA) 브뤼셀무역관과는 유럽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2166억 원을 투입,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북구 장성동 옛 미군 부대(캠프리비) 부지에 연면적 6만 3818㎡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에 전시장과 컨벤션홀 등을 갖춘 POEX를 건립 중이다.
이상현 포항시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유럽 방문은 POEX가 어떤 방향으로 마이스(MICE)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는지 살피기 위한 것"이라며 "POEX 개관 이후 글로벌 주요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포항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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