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탄신' 108돌 숭모제·기념행사 14일 구미서 개최

박정희 탄신 108돌 기념 문화행사 포스터/뉴스1
박정희 탄신 108돌 기념 문화행사 포스터/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오는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돌을 맞아 숭모제와 문화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기적, 영원한 기억'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되새기고 나라 사랑 정신과 가치관을 기리기 위한 기념 영상이 상영된다. 또 시립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기념 영상에선 인공지능(AI)로 재현한 박 전 대통령이 등장해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구미시가 전했다.

시는 박 전 대통령 기념시설과 기념 사업의 운영체계를 일원화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박정희 대통령 생가 보존재단'(가칭) 설립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제2관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14일 오전 9시에는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탄신 108돌 숭모제가 열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한민국 발전 초석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기회 발전 특구·방산 혁신 클러스터 유치 등 미래 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해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