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APEC 정상회의…정상회의장 일반 공개 마지막 날
가족 단위 관람객 줄이어, 사전 예약제로 운영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게 바로 이런 느낌이군요.'
APEC 2025 정상회의장 일반 공개 행사 마지막 날인 9일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내 화백컨벤션센터에는 수 백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았다.
정상회의장 공개는 경주시가 역사적인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사전 예약을 받은 후 지난 7일부터 일반에 공개했다.
가족과 함께 정상회의장을 찾아온 시민들은 "방송을 통해서만 보던 곳을 직접 확인하고 나니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휴대전화로 정상회의장 곳곳을 촬영했다.
예약 없이 찾아온 한 관광객은 "APEC 정상회의장에 꼭 들어가 보고 싶다. 이렇게 넓은 공간을 예약제로 운영한다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관계자는 "더 많은 분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고 싶지만 컨벤션센터 운영 계획에 따라 정상회의에 사용됐던 공간들은 철거 준비를 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정상회의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해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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