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항 남방파제서 실종됐던 50대 숨진 채 발견

낚시하다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한 듯

7일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중 실종됐던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6일 오후 9시 2분쯤 일행과 함께 낚시를 하던 중 연락이 끊어졌다. (포항해양경찰서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7/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7일 낮 12시 54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방파제 테트라포드 아래에서 전날 오후 9시 2분쯤 실종됐던 5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A 씨 일행으로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 소방 당국과 합동 수색작업을 하던 중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포항해경은 A 씨가 낚시하던 중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