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변서 먀약 의심 물질 신고…"간이 시약검사 양성 반응"(종합)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7일 오후 3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인근 해변에서 정화 작업을 하던 50대 시민이 마약 의심 물질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수거한 의심 물질에 대한 간이 시약 조사를 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질은 커피 믹스 크기로 개별 포장돼 있었고, 무게는 1㎏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성분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유입 경로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5일엔 포항 남구 동해면 해안에서 지난달 15일엔 중국산 우롱차 포장지에 들어 있던 케타민 성분 물질이 발견됐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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