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 "재정 건전성·민생경제 회복정책 점검"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오는 10일 도 기획조정실, 일자리경제실, 투자유치실 등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재정 건전성과 민생경제 회복, 미래산업 육성 방향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기획경제위원들은 이번 감사에서 도의 재정 운용 효율성과 성과 중심의 예산 집행, 청년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과 더불어 경주 APEC 정상회의 이후 '포스트 APEC 경북경제 전략' 추진 상황과 첨단산업 유치,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 필요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이들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내수 부진 대응책,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의 지속성 확보 방안 등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선희 위원장은 "경북의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예산 집행보다 성과 중심의 예산 운용이 필요하다"며 "APEC 이후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한 산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첨단산업과 지역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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