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출자·출연기관 평균 청렴도 8.86점…5년 연속 상승

경북도청 전경 ⓒ News1 김대벽 기자
경북도청 전경 ⓒ News1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6일 도 산하 출자·출연·보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평균 8.86점(10점 만점)으로 지난해(8.78점)보다 0.08점 상승해 2021년 제도 도입 이후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청렴도 향상 조례에 따라 산하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부패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도민이 참여한 '외부체감도', 직원이 평가한 '내부체감도', 제도 운영을 평가한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감점을 반영한 '부패실태평가' 등 4개 항목을 종합해 1~5등급으로 산정된다.

1등급은 장애인체육회와 교통문화연수원이다. 2등급에는 경북테크노파크, 문화관광공사,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경제진흥원, 여성정책개발원, 경북연구원, 인재평생교육진흥원, 포항의료원이 포함됐다.

경북도는 우수기관에 총상금 1200만 원을 포상하고, 4등급 이하 기관에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