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자부심 갖도록…" 경주시, APEC 정상회의장 7~9일 일반 공개

5~7일 사흘간 홈페이지 신청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2세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지난달 APEC 정상회의장으로 사용된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오는 7~9일 일반에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홈페이지에서 5~7일 예약을 받아 회차별 최대 150명 안팎을 선정해 화백컨벤션센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 정상회의장을 그대로 재현한 'APEC 기념관'을 조성해 역사적 순간을 자산으로 남길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의 중심에 다시 선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회의장 공개는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