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구룡포 과메기’ 판매 시작…20마리 기준 2만 5000원 선

2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 해안도로에서 상인들이 지역 특산물인 꽁치 과메기를 해풍에 말리고 있다.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지역 겨울철 특산물인 꽁치 과메기 판매가 시작됐다.

2일 구룡포 본고장인 남구 구룡읍 해안도로 곳곳에 있는 과메기 덕장에서는 상인들이 미리 주문받은 꽁치 과메기를 포장하느라 한창이다.

과메기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2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 해안도로에서 상인들이 지역 특산물인 꽁치 과메기를 해풍에 말리고 있다. ⓒ News1 최창호 기자

올해 판매가격은 20마리 기준 2만 5000원 선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과매가 상인은 “구룡포 과메기는 옛부터 청정지역 동해안에서 불어오는 해풍에 말리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질수록 과메기의 참맛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 구룡포 산지인 북구 구룡포 등에서 170개 업체에서 과메기를 생산하고 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