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 APEC 시민단체 "소수자 차별·노동 문제·기후위기 해소 목소리 없어"
기자회견 후 인근 도로 행진…돌발상황 없어
- 이성덕 기자
(경주=뉴스1) 이성덕 기자 = APEC을 반대하는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는 1일 경북 경주시 성동동 옛 경주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PEC 반대, 트럼프 반대"를 외쳤다.
이들은 '1%만의 번영, APEC 반대', '민주주의 파괴하는 트럼프 반대', 'NO 트럼프'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집회에 참여했다.
민주노총·정의당 등 3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이 단체는 "APEC은 강대국 정상과 자본의 이익을 대변하는 권력과 자본들만의 회의"라며 "노동자·농민의 문제, 성차별, 소수자 인권, 이주민 권리, 기후위기, 전쟁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가 승인한 핵(추진) 잠수함이 평화에 무슨 기여를 할 수 있겠느냐"며 "트럼프의 경제 전략은 '수탈의 신자유주의'를 '약탈적 신자유주의'로 바꾼 것에 불과하고 그 본질은 변하지 않고 폭력과 야만성만 강화된 경제 전쟁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전 세계 시민의 삶이 위협받는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죽은 듯 드러눕는 항의성 퍼포먼스로 기자회견을 마쳤다. 기자회견 과정에서 별다른 돌발상황은 없었다.
기자회견을 마친 단체는 번화가인 네남네거리까지 2.9㎞를 행진한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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