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피스·상가 투자수익률 동시 하락…경북 오피스는 상승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극심한 부동산 경기 침체로 대구의 오피스와 상가 투자수익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의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오피스, 중대형 상가,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이 각각 0.60%, 0.34%, 0.32%, 0.48%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02%p, 0.12%p, 0.14%p, 0.11%p 하락했다.
오피스는 3분기 연속,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는 5분기 연속 둔화했으며, 집합 상가는 1분기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공실률은 전 분기와 비교해 오피스(10.9%)는 변동이 없었으나 중대형 상가(17.4%→17.5%)와 소규모 상가(8.7%→9.1%)는 소폭 높아졌고, 집합 상가(12.2%→11.9%)는 개선됐다.
임대료는 3.3㎡당 오피스 2만4438 원, 중대형 상가 7만1994원으로 전 분기와 변동이 없지만 소규모 상가와 집합상가는 6만8031 원, 7만5627 원으로 각각 0.48%(330원), 0.43%(330원) 내렸다.
경북의 3분기 투자수익률은 오피스가 0.31%로 전 분기 대비 0.27%p 상승했으나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는 0.38%, 0.50%, 0.49%로 각각 0.05%p, 0.1%p, 0.21%p 떨어졌다.
공실률은 오피스와 중대형 상가, 소규모상가, 집합상가가 24.9%, 19.5%, 9.6%, 27.3%로 각각 1.1%p, 0.5%p, 0.8%p, 0.6%p 높아졌다.
3.3㎡당 임대료는 오피스 1만9815 원, 중대형 상가 4만2272 원, 소규모 상가 4만3262 원, 집합 상가는 5만2509 원으로 나타났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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