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직업계고 경쟁률 1.2대 1…학령인구 감소에도 소폭 상승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30일 내년도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신입생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1.2대 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령인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전년(1.13대 1)보다 상승했다.
전체 모집정원 4394명에 5270명이 지원했으며, 타 시·도 학생의 비중이 마이스터고 44.7%, 특성화고 23.8%로 전국 단위 유입 기반이 공고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내년 개교 예정인 (가칭)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는 1.67대 1을 기록했고, 경북기계금속고는 0.87대 1에서 1.44대 1로 상승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에도 직업계고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 과정 혁신으로 경북을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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