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구 아파트 1204가구 입주…"거래 회복 가능성"

지역별 입주물량(직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별 입주물량(직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11월 대구에서 1204가구가 새로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이다.

27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수도권 1만 3321가구, 지방 8882가구 등 2만 2203가구로 전월 대비 2배가량 늘었다.

이 중 대구 입주 물량은 동구 신천동 'e편한세상동대구역센텀스퀘어' 322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2차 아이파크' 490가구 등 1204가구로 충북(4010가구), 충남(1474가구)에 이어 지방 도시 중 세 번째로 많다.

직방 관계자는 "한동안 감소했던 입주 물량이 다시 공급되면서 시장에는 일정 부분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새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 거래와 이주 수요가 맞물리며 일부 지역에서는 순환 흐름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