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 C-Lab' 17기 데모데이 개최
15개 보육기업, 사업화 성과 발표·투자자 네트워킹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24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제17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대구 C-Lab'은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프로그램 'C-Lab'의 노하우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로 이식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난 6월 인공지능(AI), 바이오·환경,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모빌리티 등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17기 유망 스타트업 15개 사를 선발해 사업화 자금 최대 3500만 원과 전문 멘토링, 사업화 교육 등 맞춤형 보육을 지원했다.
지난 5개월간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친 이들 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데모데이에선 기업별 전시, IR 피칭 세션, 스타트업-투자자 간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투자상담회에는 젠엑시스, 인포뱅크, 인라이트벤처스, 에코프로파트너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삼익메츠벤처스 등의 투자자 28명이 참석해 각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검토했다고 센터 측이 전했다.
센터에 따르면 작년 1기를 시작으로 대구 C-Lab을 거친 231개 사는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1조 10억 원, 총투자 유치 4542억 원, 고용 창출 3943명의 성과를 냈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