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2025 정상 만찬장 라한 셀렉트 주방 특별점검…'식중독 제로'
각국 정상 숙소 중심으로 식중독 신속 검사 버스 7대 배치
식종독균 4시간 만에 확인 가능, 식중독 의심 직원 업무 제외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단 한 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APEC 2025 정상회의를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중독 신속 검사 버스’를 투입,정상만찬장이 마련된 라한 셀렉트 경주 주방에 대한 식중독 예방에 착수했다.
24일 식약처는 신속 검사 버스 총 7대를 투입, 정상들의 숙소를 중심으로 식재료 검사와 종사자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속 검사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 확인된 근무자는 곧바로 업무에서 제외하는 등 강도 높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행히 첫날(23일) 검사에서는 주방과 식재료와 종사자 모두 의심 사례가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의 ‘식중독 신속 검사 버스’에는 원심분리기와 식중독균을 4시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첨단 검사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일반적으로 식중독균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3~4일 정도가 소요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전날 라한셀렉트 경주 주방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재료 창고 등을 직접 점검했다.
오 처장은 “식중독은 철저한 관리를 통해서만 예방된다”며 “종사자들의 개인위생과 식재료 관리에 완벽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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