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LIG넥스원 협력사와 방산 네트워킹…2개사 투자협약 체결

디지트론, 2026년까지 구미 1공단에 63억 투자·20명 고용

김장호 구미시장이 23일 디지트론, KS시스템 등 엘아이지넥스원 협력사 2개사와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엘아이지넥스원과 협력사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디지트론, KS시스템 등 엘아이지넥스원 협력사 2개 사와의 투자 양해각서 체결, 구미시 투자환경 설명회,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둔 군용 전자시스템 전문기업 디지트론은 2026년까지 구미 1공단에 63억 원을 투자해 유도무기 부품을 생산하고 2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화성과 수원에 본사와 R&D센터를 두고 군용 쉘터와 정밀 방산부품을 생산하는 기업 KS시스 템은 구미사무소를 신설해 지역 방산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산업단지 인프라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 반도체 특화단지·방산 혁신 클러스터·기회발전 특구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 등 지역 투자 경쟁력을 홍보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가 방산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적의 투자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