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짜장면 시키신 마을’ 행사…오지 어르신께 따뜻한 한 끼
명패 만들기·손마사지 등 다양한 자원봉사 병행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영양군은 22일 석보면 답곡2리 경로당에서 ‘짜장면 시키신 마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6개 단체와 개인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에서는 짜장면 나눔뿐 아니라 명패(문패) 만들기, 부엌칼 갈기, 마을 벤치 제작, 즉석사진 촬영, 손마사지 등 생활 밀착형 자원봉사가 함께 진행됐다.
‘짜장면 시키신 마을’은 배달이 어려운 오지 마을을 찾아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는 영양군의 대표적인 나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영양군위 1읍, 5개 면을 마을을 순회하며 이어지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이 지역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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