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APEC 공식 부대행사 ‘K-EDU EXPO 시울림 콘서트’ 개최
APEC 교육관계자, 교직원, 학부모, 학생, 지역민 문화교류의 장
- 김대벽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오는 26~27일 경주시 경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 야외무대(세계의 문)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 K-EDU EXPO 시울림 콘서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경북교육청·전남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APEC 교육관계자, 교직원, 학부모, 학생, 지역민이 함께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공연에는 시 낭송가와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해 ‘가족 愛’, ‘명시 사계’, ‘우리들의 푸른 지구’, ‘청록파의 詩울림–경북에서 세계로’, ‘향가야 놀자–신라 천년의 마음과 향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경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시울림학교’를 운영하며 한 학기 한 편 시 낭송, 시화전, 시가 있는 아침 등 다양한 인성·감성 교육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도내 257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울림학교가 아이들의 마음을 곱게 가꿔온 것처럼, 이번 콘서트가 경북의 따뜻한 교육문화가 세계로 울려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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