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가을축제에 8만여명 성황…'별빛축제' 등 5개 동시 진행

영천와인페스타 모습/뉴스1
영천와인페스타 모습/뉴스1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지난 17~19일 열린 경북 영천시의 가을 축제를 8만 2000여명이 찾았다고 20일 영천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기간 보현산천문과학관과 영천강변공원 일대에선 보현산 별빛축제, 한약축제, 와인페스타, 별빛 한우 명품구이 축제, 영천 문화예술제 등 5개 축제가 동시에 열렸다.

'영천의 별빛 아래, 토성의 고리를 찾아'를 슬로건으로 내건 별빛축제에서는 드론 라이트 쇼와 천문·과학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다. 한약축제는 약초 향주머니 만들기, 전통 놀이, 스트리트 공연 등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와인페스타와 한우 축제에서는 50여종 와인과 한우 시음·시식회가 열렸고, 문화예술제에서는 풍물·난타 경연, 전시·체험행사와 왕평가요제가 축제 열기를 더했다.

최기문 시장은 "별빛과 문화, 와인, 한우, 한약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긴 축제의 장이었다"며 "지역 자원을 살린 특색 있는 축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