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창업동아리,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 은상 등 5개상 수상
-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이공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5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서 은상, 동상, 특별상 등 5개 상을 받았다고 20일 학교 측이 밝혔다.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는 대만 특허청이 주최하고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발명·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19개국 53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주최 측은 혁신성, 실용성, 시장성, 디자인,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분야별 출품작 가운데 플래티넘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을 시상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영남이공대 창업동아리 3개 팀 중 ICT 반도체 전자 계열 '레밍즈' 팀은 '화재 대피 시스템'을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문 너머 화재 위험을 열·연기·온도 센서로 감지하고, 피난 유도등의 색 변화를 통해 문을 열지 않고도 위험을 인식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이 외에도 '팔 및 손목 재활기구'를 출품한 스마트 융합 기계 계열 '이노베이트' 팀도 은상을 받았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성과에 대해 "기술 경쟁의 결과를 넘어 학생 중심의 실용 창업교육과 현장형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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