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봉황대서 전통·현대 어우러진 초대형 야외공연 펼쳐져

지난 12일 경주 대릉원 동쪽 쪽샘지구에서 개막한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에서 차산농악과 월월이청청 공연이 펼쳐졌다. APEC을 앞두고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축전은 석굴암, 불국사, 첨성대, 양동마을, 옥산서원 등 경주 전역에서 이어졌다. 2025.9.1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12일 경주 대릉원 동쪽 쪽샘지구에서 개막한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에서 차산농악과 월월이청청 공연이 펼쳐졌다. APEC을 앞두고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축전은 석굴암, 불국사, 첨성대, 양동마을, 옥산서원 등 경주 전역에서 이어졌다. 2025.9.1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오는 18일 경주시 봉황대에서 신라의 역사와 케이팝(K-POP)이 어우러지는 초대형 문화예술 축제 '공연으로 만나는, 천년 신라'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천년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공연예술로 재해석해 경북의 문화적 역량을 선보이고,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APEC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무대에서는 경북체육회 소속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태권도 시범과 경북도립국악단의 전통 국악 공연, 지역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본공연에는 러시아 페도르 쿠바이체프 재즈밴드와 중국 비파공연단 등이 출연해 각국의 음악과 예술을 선보이고, 국내에서는 K-POP 신인 그룹 '비보이즈(Be Boys)'와 TV조선 '미스터트롯3' 최종 우승자 김용빈이 무대를 장식한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