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PEC 회원국 투자포럼 개최…“글로벌 투자 허브 도약”

APEC 정상회의를 앞둔 지난 8일 정상회의장인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센션터와 국제미디어센터가 내외부 마무리 공사를 마친 후 모습을 드러냈다.2025.10.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APEC 정상회의를 앞둔 지난 8일 정상회의장인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센션터와 국제미디어센터가 내외부 마무리 공사를 마친 후 모습을 드러냈다.2025.10.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경주시, 코트라(KOTRA)와 함께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APEC 회원국 및 경북도 투자포럼을 열고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회원국 간 상호 투자 확대와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국제 비즈니스의 장으로, APEC 13개 회원국 정부·기관·기업 대표 120여명과 국내 130개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경북과 경주시의 투자 환경이 소개되고, 미국·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멕시코 등 회원국이 자국의 투자정책과 기회를 공유하며 양방향 투자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경북도는 이 포럼을 계기로 APEC 회원국 정부·기관과 정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포스트 APEC 경북 투자대회'로 발전시켜 해외 투자 유치와 지역산업 세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