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피스텔 매매가 17분기째 내림세…전세가 하락폭 전국 최대
평균 매매가 3.3㎡당 1088만원·전세 937만원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오피스텔 매매 가격과 전셋값 하락세가 17분기 연속 이어졌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 3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전 분기 대비 0.81% 떨어져 2021년 3분기(-0.03%)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17분기째 계속됐다.
전셋값도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인 0.71% 떨어져 2022년 2분기(-0.12%)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14분기 연속 이어졌다. 월세 가격 역시 0.10% 내려 8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3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1088만 원, 전세 937만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82%, 0.74% 내렸다. 월세는 57만 5000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6.09%로 지방 평균(5.60%)을 웃돌았다. 전월세 전환율은 6.79%로 세종(8.64%), 울산(7.37%), 부산(6.79%)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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