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시민들이 APEC 홍보대사"…24시간 대응체계 가동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해 "국가적 행사로 경주의 품격이 세계 무대에 드러나는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하나의 허점도 없게 준비하라"고 전 부서에 지시했다.
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13일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APEC 회의는) 이제 점검이 아니라 완성 단계에 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시장은 "숙박업소, 관광지, 식당, 교통시설 등 모든 현장에서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품격이 느껴지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 한명 한명이 '홍보대사'란 마음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행정의 준비만으로는 완전한 성공이 어렵다"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가 진정한 APEC 개최 도시"라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오는 31일 시작하는 APEC 정상회의와 CEO 서밋 등 행사에 대비해 24시간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부서별 현장점검을 하루 단위로 강화할 계획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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