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서울서 이틀간 4억 팔렸다

지난 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등이 개막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1/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지난 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등이 개막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1/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서울·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1~2일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에서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구미시는 지역 농·축·특산물의 수도권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해 생산자와 수도권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를 지난해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구미를 만나요, 9味가 맛나요'를 주제로 농산물 판매관, G푸드 판매관, 한우 시식·판매관 등에서 쌀, 한우, 포도, 멜론, 구미 밀가리 등 50여종의 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구미 대표 간편식인 떡볶이는 43%, 구미한우는 33% 할인된 가격에 내놔 큰 호응을 얻었으며 깜짝 경매, 버스킹, 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 현장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1일 개막식에서 구미시는 배달의민족과 상생협약을 맺고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또 장보고식자재마트와는 구미쌀 공급 협약을, ㈜르빵과 구미밀가리가 구매 협약을 체결했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는 유통·수출 활성화 협약을 맺고 국내외 판로 확대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강화해 구미 농식품이 수도권은 물론 전국,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찾은 외국인들이 구미에서 생산된 멜론을 살펴보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1/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