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현 대구교육감에 도전장 내민 후보 벌써 5명

김사열·홍덕률·홍원화·서중현·엄창옥 등 하마평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같은날 실시되는 대구교육감 선거 출마 예상자로 5~6명이 거론된다. 사진은 대구교육청 전경.(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같은날 실시되는 대구교육감 선거 출마 예상자로 5~6명이 거론된다.

7일 대구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출마가 확실시되는 인사는 강은희 현 교육감이다.

그는 지난 7월22일 대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중단 없는 대구 교육을 위해, 멈추지 않는 공교육 혁신의 여정을 계속하고 싶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3선 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강 교육감의 대항마로는 김사열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홍덕률 전 대구대 총장, 홍원화 전 경북대 총장, 서중현 전 대구 서구청장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여기에 엄창옥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이사장도 거론된다.

대구 교육계 한 인사는 "시장 선거 못잖게 교육감 선거가 중요하다"며 "교육 열기가 높은 대구의 교육 정책을 제대로 잡아줄 조타수 역할을 누가 할지 시민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