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희 “위철환, 상근 선관위원 부적절…다른 자리 맡아야”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위철환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위 후보자가 겉으로는 흙수저 출신의 성공 사례처럼 보이지만,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 선언에 앞장섰고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장까지 맡은 정치적으로 편향된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위 후보자가 맡게 될 상근직 선관위원은 9명 중 유일해 가장 중요한 보직"이라며 "편향된 인사가 임명되면 선관위 신뢰가 더 추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선관위원이 아니라면 다른 자리에서도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이라며 "나라를 위해 사퇴가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위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이며 19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 후보 캠프 법률지원단장, 민주당 윤리심판원장 등을 지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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