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캐릭터 '오삼이네' 굿즈,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서 판매

김천휴게소 오삼이네 캐릭터 포토존(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천휴게소 오삼이네 캐릭터 포토존(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김천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표 캐릭터 '오삼이'와 가족 캐릭터 '오삼이네' 굿즈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김천휴게소에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삼이'는 2020년 개발한 홍보용 캐릭터다. 올해는 가족 캐릭터인 아내 '오순이'와 자녀 '오둥이·오송이·오복이'가 추가됐다.

시는 누적 조회수 110만회을 기록한 웹툰 '워킹 대디 오삼이' 제작과 현장 홍보 등을 통해 그간 캐릭터 팬층을 확보해 왔디. 최근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의 인기 등으로 촉발된 캐릭터 굿즈 열풍에 힘입어 일반 소비자를 위한 판매 창구도 마련하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마그넷·양말·인형 키링·차량 방향제 등 12종의 '오삼이' '오삼이네' 굿즈는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판매된다. 시는 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 관련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고 전했다.

김영택 시 문화홍보실장은 "대표 캐릭터 '오삼이'를 통해 친근한 김천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