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추석 연휴에도 아이돌봄 서비스 운영…요금은 평일 수준"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추석(10월 6일) 전후로 부모와 아이들이 안전하게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추석 당일과 다음 날을 제외하고 이번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어린이 체험놀이실은 하루 3회 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또 맞벌이 가정과 다자녀 가구를 포함한 12세 이하 아동에 대해 돌보미가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인 '아이돌봄서비스'는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평일 수준으로 한시 인하된다.

'365 돌봄 어린이집'은 추석 전날과 당일, 다음 날 예약자와 긴급 돌봄 이용자에 한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다함께 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8곳은 추석을 제외하고 모두 문을 열어 초등학생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순천향구미병원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는 연휴에도 24시간 응급진료를 제공하고, 구미차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에선 고위험 신생아 입원 치료와 24시간 응급 분만을 지원한다.

옥계연합·형곡연합·구미연합 등 3개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참여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은 추석을 제외한 휴일에도 소아 경증 환자 외래 진료를 실시한다고 구미시가 전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