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역 축제로 상권 매출 36.9% 증가…경제 활성화 효과 입증"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의 지역 축제가 상권 매출을 끌어올리면서 경제 활성화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구미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작년에 열린 '푸드페스티벌' '라면축제' '금오천 벚꽃축제' 때 행사장 인근 상인들의 하루 평균 매출이 평균 36.9% 올랐다.
푸드페스티벌이 열린 송정맛길 식당 81곳은 축제 1주일 전 하루 평균 카드 매출액이 4억 6000여만 원이었으나, 축제 기간엔 6억 5900만 원으로 43.26%로 상승했다.
또 라면축제가 열린 역전로와 금리단길 일대 점포 33곳은 축제 1주일 전 하루 평균 매출액이 4억 2800여만 원이었으나, 축제 기간엔 5억 4700여만 원으로 27.69% 올랐다.
금오천 벚꽃축제 일대 상가 117곳에은 축제 전 2억 3900만 원이던 하루 평균 매출액이 축제 땐 3억 3400여만 원으로 39.53% 뛰었다.
올해 푸드축제는 오는 18~19일 송정맛길 일대에서, 라면축제는 11월 7~9일 역전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65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축제를 더 활성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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