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 3명 선정…10월 1일 시상

대구시 군위군은 30일 지역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주민 3명을 ‘2025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사진은 왼쪽 부터 김동수,고정근,박용덕(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구시 군위군은 30일 지역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주민 3명을 ‘2025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사진은 왼쪽 부터 김동수,고정근,박용덕(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대구시 군위군은 30일 지역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주민 3명을 ‘2025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민상은 1991년 제정된 이후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까지 총 11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수상자는 김동수(98·군위읍), 고정근(78·군위읍), 박용덕(66·소보면) 씨다.

김 씨는 6·25참전유공자회 군위군지회장으로서 안보문화 확산과 세대 간 역사 교육에 앞장섰다.

고 씨는 군위 최초로 가시오이 재배를 도입해 지역 농업의 소득 작물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박 씨는 친환경 과수 농법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주도하며 군위군의 위상을 높였다.

군민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열리는 제49회 군민체육대회에서 진행된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