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신임 위원장에 임미애 의원…득표율 68.84%
- 남승렬 기자

(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차기 위원장에 임미애 국회의원(비례대표)이 뽑혔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28일 경북 신도청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경북도당 당원대회를 열고 차기 위원장에 임 의원을 선출했다.
이번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는 기호 1번 정용채 후보(경북시민연대 상임대표), 2번 이정훈 후보(기본사회 경북본부 상임대표), 기호 3번 임미애 후보(비례대표 국회의원)가 출마해 3파전으로 치러졌다.
투표 결과 임 후보가 권리당원 72.33%, 대의원 54.88%를 얻어 최종 득표율 68.84%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신임 임 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반민주적 내란정당과의 대결에 분투하고 있는 경북의 민주당 당원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주인"이라며 "최우선 과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경북과 이재명 정부의 국정 전체를 관통하는 전략을 수립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1966년 경북 영주 출생인 임 의원은 한양여고, 이화여대 경제학과,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경북 의성군의원, 경북도의원을 거쳐 2024년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현재 대구·경북 유일한 민주당 국회의원이며, 국회 APEC 정상회의지원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 간사,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