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 시·군 누리집 민원 서비스 일부 중단…국정자원 화재 여파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 시설 화재로 대구시와 경북 대부분 지자체의 누리집 민원 서비스 일부가 중단됐다.

27일 이들 지자체 누리집에에는 "국정자원 화재로 주요 행정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와 있다.

대구시는 "국민신문고, 정부24, 복지로, 나라장터, 무인민원발급기, 모바일 신분증, 두드리소 민원신청 등 정부 시스템 연계서비스가 불가능하다" 며 "주민센터 등 오프라인 대체 창구 방문 시에는 사전 전화 문의 후 방문하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경북 포항시는 "무인민원발급기, 국민신문고 사용이 불가하다" 며 "행정기관 방문 전 필요한 민원이 정상 처리 가능한지 사전 전화 확인을 권장한다"고 알렸다.

구미시도 이날 관련 공지를 올리고 △정부 24 서비스 △대표 홈페이지 간편 시민확인 기능 △통합예약포털 예약시스템 시민확인, 주소 검색 기능, 문자 통보 알림 △추모공원(e 하늘장사정보시스템) 예약 △무인민원발급기 전체 서비스 등이 장애를 장애를 겪고 있다고 알렸다.

포항과 구미 이외의 경북 타 지자체도 동일한 내용의 공지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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